인천재능대학교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관학 협력사업 일환으로 ‘초등 창의·논리 가을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 동구청이 후원하고 인천재능대 영재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관내 8개 초등학교 및 동구 거주 초등 1~3학년 학생 16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과학 더하기 창의인성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그래비트랙스’ 교구체험을 통해 운동에너지와 위치에너지의 관계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과학의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항공‧우주 분야와 관련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와 그 꿈을 향한 발판으로써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와 연계해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 소개하기’라는 제목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모둠 활동을 알차게 진행했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인천재능대 항공관광과와 호텔외식조리전공의 협력으로 ‘바리스타가 알려주는 커피의 세계’, ‘소믈리에가 알려주는 와인의 세계’라는 주제로 커피 및 와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하종덕 인천재능대 영재교육원장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 계발에 가장 적합한 시기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며 “이번 캠프로 지역 어린이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과 인성, 협업능력을 기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관련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유증상자 참여 제한 ▲발열검사 및 손소독 실시 ▲방문기록 작성 ▲교육장소 소독 등 안전하게 교육이 진행됐다.